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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썰

기업의 움직임으로 보는 비트코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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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트코인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요새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을 하고 있는데,

국내 언론에서 많이 다루고 있지 않아서

정말 마음에 듭니다.

특히 인터넷뉴스 같은 프로복붙러 들이요 ㅎㅎㅎ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말도 있듯이

저 개인적으로는 제가 투자한 혹은 할 무언가가

언론에서 과하게 노출되면 약간 끝물 느낌이

들더라고요~ 실제로 그랬던 경우도 많이 봤고..

 

어찌되었든 구글에서 비트코인 가격을

검색해보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2017년도 말에 2100만원 수준까지 정점을 찍었던

비트코인은 400만원 아래까지 쭉 내려갔다가

최근들어 1700만원 수준을 회복(?) 했습니다.

 

비트코인을 논하려면 가상자산 전체에

대해서 좀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전엔 가상화폐, 암호화폐 등등 여러가지로 

통용되어 일컬어졌는데

글로벌 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가상자산'으로 명시하면서

정부도 공식적인 법률용어로 '가상자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을 공부하려면 채굴, 탈중앙화,

반감기, 스테이블코인, 특금법 등등 공부해야 할

개념이 많이 있습니다.

근데 저도 뭐 잘 모르는 입장에서 

여기 정리하기는 좀 그렇고...

이번에는 가상자산 중 딱 비트코인만!

그것도 최근 기업들의 동향만 다뤄보겠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2곳의 기업 소개를 하겠습니다.

첫 번째,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입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나스닥 상장사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즉 BI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국내에서는 태블로(Tableau)가 유명하죠~

 

이 기업이 올해 8월, 나스닥 상장사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했습니다.

기업의 돈으로 투자를 한 거에요~

한번만 투자를 한게 아니라 추가 매집을 했고,

그 규모는 약 4억2500만 달러 입니다.

한화로 약 4800억 정도 인거죠~

참고로 이 기업은 시가총액은 17억 달러 규모입니다.

시총의 1/4 가량을 투자했으니

비트코인에 회사의 운명을 배팅했다고나 할까요? ㅎ

 

극단적인 예로 삼성전자 시총이 현재 약 350조원이니깐

90조원 정도를 비트코인에 넣은거라고 

이해할 수 있겠네요~! ㄷㄷㄷ 

두 번째 기업은 스퀘어(Square) 입니다.

역시 나스닥 상장사로 모바일 결제 기업입니다.

이 기업은 트위터의 창업자로 유명한

잭 도시가 설립했는데 현재 시총이 880억 달러,

한화로 약 100조원 규모의 기업 입니다.

 

스퀘어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에 이어

나스닥 상장사 중 두번째로 비트코인에 투자한

기업이 되었는데요,

투자 금액은 약 5천만 달러 수준입니다.

 

처음에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몰빵(?)을 한 사례를

본 후에 스퀘어가 투자한 것을 보면

'큰 기업치고는 조금 밖에 투자 안했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하신 분 손??)

기존에 없던 사례들이 나온 것 입니다~

그리고 국내 기업 중에서도 비트코인 자체에

투자한 사례는 없죠~

또 중요한 건 스퀘어의 경우

운영하는 캐시앱(Cash App) 서비스를 통해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요, 

올해 3분기에 비트코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00% 이상 증가했고

캐시앱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의 흐름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업이 자기 자본을 투자하기 시작했다는거죠~

 

트위터와 스퀘어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능력남 잭 도시는 

예전부터 비트코인 긍정론자로 유명했습니다.

비트코인에 투자한 두 기업을 

간단히 소개해드렸는데요,

 최근에는 또 페이팔이 비트코인 매매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스퀘어는 생소해도

페이팔은 다 아실거에요~

모두가 다 아는 글로벌 기업의 서비스에

비트코인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 입니다.

비트코인의 글로벌 대중화와 

기업들의 투자 포트폴리오화가 본격화된다면

비트코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비트코인과 관련된 기업들, 각국 중앙은행을

비롯한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하면

비트코인에 투자할지 말지, 투자하면 언제할지,

다른 가상자산은 투자 대상으로 적절한지 등을

 가늠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돈이 많거나 똑똑한 기업, 사람의

투자 흐름을 보는 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근데 그것도 확실히 안목이 필요하겠죠?

최근 옵티머스에 낚인 기업과 유명인들도 있었으니...

 

중요한건,

투자는 본인의 판단이고 본인의 책임 입니다! ㅎㅎ

 

이상, 헤드헌터 헨리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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