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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썰

엔터 기업의 IPO와 심플한 히스토리 - SM 2편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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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기업의 IPO와 심플한 히스토리!

SM 1편에 이은 2편 입니다.

시간 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전 포스팅을 꼬옥!

본 후에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엔터 기업의 IPO와 심플한 히스토리 - SM 1편

오늘은 제법 시의성이 있는 주제를 다뤄볼까 합니다. 아래는 3일 전에도 가볍게 건드렸던 빅히트 상장 관련된 내용인데요~ 오늘이 빅히트 공모주 청약 마감이였던 만큼  엔터 기업의 IPO와 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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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C&C 부터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 5월에 SM이 인수한 BT&I는

SM C&C로 다시 태어나죠~

사명은 SM Culture&Contents 입니다.

시작은 여행사 인수지만 순식간에

매니지먼트 사업과 콘텐츠 제작이 메이저가 됩니다~!

 

SM C&C 소속 아티스트, 2020년 10월 기준 (출처 : 네이버 프로필)

 

강호동과 신동엽 영입에 이어

 2012년 11월엔 장동건이 설립한 소속사

에이엠이앤티를 인수하거든요~

이 당시 장동건, 김하늘, 한지민, 신민아, 현빈(군대) 등이

에이엠이앤티 소속이었습니다. ㄷㄷㄷ

 

지금은 아니지만 

장동건, 김하늘, 한지민은 SM C&C 소속이 되었고,

특히 장동건은 잭팟을...!!

 

출처 : tvN 아스달연대기

 

반면 신민아와 현빈은 에이엠이앤티에 함께 있었던

김옥현 이사가 설립한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습니다. 

 

이건 번외인데, 신민아를 검색하면

소속사가 에이엠엔터테인먼트로 나옵니다.

(김우빈과 함께요~)

신민아는 오앤을 거쳐 마더컴퍼니를 갔는데

마더컴퍼니가 사명을 에이엠엔터로 변경합니다.

'에이엠' 이름이 같은데....

SM C&C에 인수된 것과는 무관하다 보시면 되요~

 

2013년에는 KBS 해피선데이 등을 제작한

콘텐츠 제작기업인 훈미디어를 인수하게 됩니다.

SM C&C가 어떤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는지는

아래 링크를 통해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

 

SM Culture&Contents

SM Culture&Contents 는 연기자 MC 매니지먼트 사업, 드라마/영화 등의 영상 프로그램 및 다양한 예능/TV프로그램 제작사업, 종합광고대행 사업, MICE, 호텔예약 등의 여행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www.smcultureandcontents.com

2017년 10월엔

SK플래닛의 광고사업을 맡은 M&C부문이

SM C&C에 편입하게 됩니다.

이 광고사업부문이 SM C&C에서 가장 큰 

캐시카우 역할을 하게 됩니다.

 

2020년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SM C&C의 주요 주주 구성비

SM엔터 29.9 : SK텔레콤 23.3 이며,

광고사업이 SM C&C 전체 매출의 68%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SM C&C의 주가 추이 

 

주식시장에서의 SM C&C를 살펴보면

주가는 인수 전후로 급상승했고,

특히 강호동, 신동엽을 영입한다는 이슈는

상한가를 불러왔습니다. 

물론, 이후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네요~

 

그 이후 SK와의 전략적 제휴로 광고사업에도 진출하지만

주식시장에서의 상승 시그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광고는 SM C&C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이지만 

매출 자체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진 않습니다.

오히려 하락각이죠..

그럼 SM C&C는 왜 SK의 광고사업을 가져왔을까요?

SK는 왜 SM C&C에게 광고사업을 주었을까요?

 

 

 

보통 물건을 파는 사람이 사는 사람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긴한데...

 

SM C&C 입장에서는 그들의 아티스트들과

콘텐츠 제작 역량이 광고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 라는 판단하에 Deal을 하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사업 자체가 줄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라면?

나중에 광고 사업에 대해서도 다뤄봐야겠네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SK플래닛의 대주주인 SK텔레콤과 SM엔터의

파트너십은 이게 끝이 아니긴 합니다.

결과적으로 SK텔레콤은 SM C&C의 2대주주,

SM은 아이리버(현 드림어스컴퍼니)의 2대주주가 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SM C&C만 쓰게 되었습니다;;

3부에서는 SM C&C 인수 시점인

2012년도 이후의 SM엔터테인먼트

라인업과 M&A 이슈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SM C&C는 이것으로 끝!

 

오늘의 핵심!

엔터 업계는 역시 아티스트 라인업이 중요하다,

피인수기업의 주가는 인수 자체가 호재가 되기도 한다,

주가는 급등하면 급락도 한다,

큰 회사랑 거래한다고 다 장미빛 미래를 보장하진 않는다,

이 정도 일까요? ㅎㅎㅎ

 

이상, 헤드헌터 헨리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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