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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썰

국민은행의 비트코인 수탁 기업 KODA 설립,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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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는 국민은행의 비트코인 수탁기업

KODA 설립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이전에 비트코인 관련 포스팅을 올렸는데요,

정확히는 11월 8일이네요~ 

 

기업의 움직임으로 보는 비트코인 투자

오늘은 비트코인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요새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을 하고 있는데, 국내 언론에서 많이 다루고 있지 않아서 정말 마음에 듭니다. 특히 인터넷뉴스 같은 프로복붙러 들이요

headhunter-henry.tistory.com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스퀘어, 페이팔 관련

내용이 있어서 정리를 했었습니다. 

이 때는 글로벌 기업의 관련 내용을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최근에 생긴 국내의 이슈를 보고자 합니다.

 

아 우선,

포스팅을 올린 지 두달도 채 안되었지만

당시 1,720만원 정도 했던 비트코인의 가격이 

그 때보다 2배 이상 올랐습니다;;

오늘 구글에서 검색한 화면이고요.

방금 핸드폰으로 본 것으로는

3,800만원을 찍었습니다;;

당연히 코인 계좌도 불어나긴했지만

그래봤자 얼마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중요한 건 실현 손익이 아니고 평가 손익이기 때문에

크게 의미부여하고 있지도 않고요.

2021년1월3일 14시12분 캡처본

구독자님들 중에도 예전부터 가상자산에 투자하신 분들이

몇 분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에 그 이상으로 추가 매수를 하지 않으셨다면

훨씬 높은 수익률이 찍혀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가상자산과 관련된

국내 기업 이슈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작년 11월부터 언론을 통해 소개된 내용인데요,

KB국민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디지털 자산 수탁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입니다.

 

디지털 자산 관리 기업의 공식 명칭은

한국디지털에셋(KOrea Digital Asset)으로,  

KODA 입니다.

이미지 출처 : 조선비즈

KODA는 KB국민은행, 해치랩스, 해시드가

합작 투자한 법인입니다.

기존에는 국내 법인들이 가상자산을

거래하는데에 한계가 있었다면,

앞으로는 법인들도 가상자산을 거래하고 관리하는 게

수월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 1월부터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해치랩스와 해시드가 다소 생소하여 

조금 짚고 넘어가자면,

해치랩스는 가상자산 수탁 솔루션 기업이고,

해시드는 가상자산 전문 투자사 입니다.

 

해치랩스의 가상자산 수탁 솔루션은

거래한 디지털 자산들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지갑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C-Lab Outside에 선정되어

삼성전자로부터 사업지원금을 받고 있고,

기존 고객사로는 신한은행이 있습니다. 

(C-Lab Outside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해시드는 국내 첫 블록체인 전문 벤처 펀드를

만든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로,

그라운드X(카카오 계열)의 '클레이튼'과

라인의 '링크' 투자에도 참여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KODA가 법인 고객사들을 유치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치랩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해시드 홈페이지 바로가기

 

이번에는 KODA 합작 설립에 있어 핵심적인

인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한경닷컴

조진석 KB국민은행 IT혁신센터장은 일단 

제외하고 오늘은 문건기 대표와 김서준 대표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분량 조절...)

 

가상자산 시장이 활성화될수록 

조진석 센터장은 KB금융지주 핵심 임원까지

승진할 확률이 높으니 그 때 다뤄보겠습니다. (과연!?)

이전에 삼성SDS 출신 편에서 나온 윤진석 본부장도

작년 12월 말(며칠 전)에 부행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전통산업 기반의 기업에서 시장의 대세인 신사업 분야를

주도하는 리더는 결국 내부에서 쭉쭉 올라갈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2명의 젊은 대표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해치랩스의 대표이자

합작법인 KODA 대표까지 맡게 된 문건기 대표입니다.

출처 : 네이버 인물검색

문건기 대표는 1994년생입니다.

네이버 프로필 상에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컴퓨터공학 재학 중으로 나옵니다.

학교에서 블록체인연구회 부회장을 맡았던 것도

눈에 들어오네요~

큰 일을 하는데 능력만 받춰준다면 나이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ㅎㅎ

참고로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가 84년생인데

2004년에 페이스북을 설립했습니다~ (엄지척!)

 

다음으로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입니다.

이미지 출처 : 블록인프레스

김서준 대표도 1984년생으로 젊은 대표입니다.

네이버 경력을 붙이려다가 더 상세한 이력이 나온

아래 링크드인 경력 사항으로 대체합니다.

출처 : 링크드인

서울과학고와 포항공대를 나왔고,

웹 캐시와 정오의 데이트에서 개발실무와

PM 역할을 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그 다음이 포털 검색으로도 나오는 이력인데,

에듀테크기업 knowre를 공동 창업한 후에

2017년부터는 해시드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는 소프트뱅크벤처스의

벤처파트너 역할도 하고 있고요~

 

전문성을 인정받으면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오기 마련인데, 기술 기반의 교육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운영한 경험과 블록체인 시장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자문위원도 하고,

교육부 미래교육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 덤으로,

개인적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에 몸 담고

있는 중요한 분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요.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 중 한 곳의 대표입니다.

제 모바일 계좌에서도 나온 korbit (코빗)이라는...

인상 깊었던 내용 2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1가지를 공유 드리자면..

워딩은 좀 다를 수 있지만

"코인 사는 걸 자동이체처럼 누가 계속 해주면 좋겠다"

였습니다. ㅎㅎㅎ

그러고보니 이 회사의 전대표도

소프트뱅크벤처스에 들어갔네요~

 

가만 보면,

국내의 대표적인 금융기관도 움직이기 시작했고

대표적인 투자사들의 행보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삼성전자의 지원도 그냥 나오는 것은 아닐테고,

흔히 말하는 똑똑한 인재들의 움직임도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과는 상관없이 블록체인 기술이라는 게 

미래의 핵심산업임은 분명해보입니다.

 

 

마무리하겠습니다~^^

포스팅의 제목처럼

국민은행의 비트코인 수탁 기업 KODA 설립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가 정말 활성화된다면

앞으로 가상자산의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의 가격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요란하게 시작하였지만

소리 없이 쏙 들어가는 사례들도 보게 되는데,

KODA가 만에 하나 그렇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후발 기업들이 나올지 안 나올지도 중요하겠죠?

 

만약에 3년 전처럼 가상자산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하는 사람이 또 나올 경우에

시장은 이제 어떻게 반응할까요?

그 사람은 무엇을 근거로 그런 주장을 했을까요?

그때 그것을 믿었었나요?

그 사람의 평소 언행은 신뢰성이 있었나요?

 

 지난 비트코인 포스팅과 동일한 멘트로 끝내겠습니다.

중요한 건,

투자는 본인의 판단이고 본인의 책임입니다! ㅎㅎ

 

이상, 헤드헌터 헨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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